서울 제기동 약령시장 맛집, 감초식당 연탄불 돼지불갈비 리뷰
서울 동대문구 약령서길 28에 위치한 감초식당은 연탄불 돼지불갈비와 생선구이로 잘 알려진 오래된 노포 맛집입니다. 2020년대 중반부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성시경 먹을텐데’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더욱 입소문이 퍼졌습니다. 본관과 별관으로 운영되고 있어 분위기나 좌석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제기동역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약령시장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어 골목 탐방의 묘미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 및 운영 정보
감초식당은 동대문구 약령서길 28, 제기동 약령시장 근처에 있으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합니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오후 9시에 마감됩니다. 둘째, 넷째, 다섯째 일요일은 휴무이기 때문에 방문 전 일정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과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여서 평균 20분 이상의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관과 별관의 분위기
본관은 전통적인 한식당 분위기로 아늑함을 자랑하며, 별관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단체 손님이나 가족 모임에도 적합합니다. 연탄불에서 고기를 미리 구워내는 방식이라 불 조절을 신경 쓸 필요 없이 일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메뉴 구성 및 가격
감초식당의 대표 메뉴는 돼지불갈비(1인분 300g, 16,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입니다. 이 외에도 삼치구이와 고등어구이가 각각 12,000원, 순두부찌개(한우·홍합)는 10,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차림에는 기본 반찬과 상추, 깻잎, 된장국이 제공되며, 공깃밥은 별도 주문입니다.

돼지불갈비의 맛
방문객들의 공통적인 후기를 보면, 돼지불갈비는 연탄불 향이 진하게 배어 있는 양념의 풍미가 뛰어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힙니다. 불에 미리 구워져 나와서 고기가 마르지 않고 촉촉하며,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양념이 고기 속까지 잘 스며들어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비계와 살코기의 조화가 좋아 식감이 부드럽고, 냄새가 옷에 거의 배지 않는 점도 방문객들이 자주 언급하는 장점입니다.
연탄불 향과 양념의 조화
연탄 특유의 고소한 불맛이 양념과 어우러져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내고 있습니다. 식사 후에도 입안에 불향이 은은하게 남아 고기의 풍미를 오래 즐길 수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된장국의 역할
된장국은 마치 집밥을 먹는 듯한 정겨운 맛으로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칼칼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 덕분에 고기와 함께 먹으면 조화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생선구이(삼치·고등어)
삼치구이와 고등어구이 역시 인기 메뉴로 꼽히지만, 고기 메뉴만큼 강렬한 인상을 주지는 않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삼치는 담백하고 신선한 맛이 특징이며, 고등어는 기름지고 짭조름한 풍미로 밥과 잘 어울립니다. 전반적으로 맛있지만, 일부 방문객은 “돼지갈비만큼의 특별함은 없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방문 팁 및 전반적 분위기
감초식당은 서민적인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탄불에서 바로 구워낸 고기의 향은 복고적인 감성을 자극하며, 반찬 또한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어 식사 전반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특히 쌈 채소가 넉넉하게 제공되어 고기를 쌈에 싸 먹는 즐거움이 있다는 점이 자주 언급됩니다.
주차 및 이동 팁
가게 앞에는 주차 공간이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이 가장 편리합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인근 유료 주차장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기동역에서 걸어서 약령시장 골목을 지나면 도착할 수 있어 찾는 데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총평 및 평가 리뷰
감초식당은 오랜 세월 동안 제기동 약령시장 근처에서 자리를 지켜온 연탄불 돼지불갈비 맛집으로 손꼽힙니다. 본관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별관의 쾌적함, 불맛이 살아 있는 갈비, 집밥 같은 된장국은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생선구이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이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평가 기준으로 본다면, 맛은 불향과 양념이 어우러진 돼지갈비 덕분에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분위기는 서민적이고 정겨운 감성이 강합니다. 서비스는 간결하지만 기본에 충실하고, 접근성도 제기동역에서 가까워 편리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합니다. 다만 주차 공간이 없는 점과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미리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전통 연탄불 돼지갈비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감초식당은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특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편안하게 식사할 장소를 찾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 맛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사진 출처 / 감초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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