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전통주 맛집 ‘표주’, 모던 감성으로 즐기는 한식 주점 리뷰
서울 중구 신당동 다산로42길에 위치한 표주는 전통주와 모던한 한식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식 주점입니다. 신당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3~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에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밀집해 있어 데이트나 모임 장소로도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외관부터 세련된 감성이 느껴지고,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표주는 오픈 키친 형태로 운영되어 요리사가 직접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신뢰감이 높습니다. 바 테이블과 2~4인 테이블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데이트, 소개팅, 친구 모임, 회식 등 다양한 상황에 잘 어울립니다. 전통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직원분이 취향에 맞춰 술을 추천해주는 세심한 서비스가 인상 깊을 것입니다. 탁주, 약주, 증류주 등 다양한 종류의 술이 준비되어 있어 전통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할 만한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표주의 대표 메뉴, ‘표주 시그니처 주안상’
표주의 대표 메뉴는 ‘표주 시그니처 주안상’으로 가격은 65,000원입니다. 이 코스는 항정 미나리, 회 무침, 백숙 리조또, 파스타, 후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항정 미나리는 부드러운 항정살과 아삭한 미나리가 조화를 이루며 고소함과 상큼함이 어우러진 독특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다이닝코드 리뷰에서도 “항정미나리 다섯 개는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다”라는 평가가 있을 만큼 인기가 높은 메뉴입니다.
회 무침은 제철 생선을 사용해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냅니다. 된장 양념과 함께 먹으면 깊은 풍미가 배가되며, 백숙 리조또는 부드러운 닭고기와 크리미한 리조또의 조합으로 한식과 양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요리입니다. 파스타류 메뉴로는 들깨 봉골레 파스타(18,000원)와 제육 라자냐(19,000원)가 있으며, 들깨의 고소함과 봉골레의 새콤함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조합이 돋보입니다. 제육 라자냐는 제육볶음의 고소한 풍미에 라자냐의 부드러운 질감이 더해져 색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다양한 단품 메뉴 구성
표주에서는 단품 메뉴도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우 육회(21,000원)는 신선한 한우를 사용해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며, 김치전(17,000원)은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워 깔끔한 안주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차돌 고추장찌개(16,000원)는 얼큰하면서도 고소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며, 오징어 순대(16,000원)는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속재료가 어우러져 만족도가 높습니다. 또한 떡갈비(22,000원)는 달콤한 양념이 잘 배어 있어 전통주와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식사 후에는 후식 한상 2인(12,000원)을 주문해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디저트가 포함되어 있어 식사 후 입가심으로 제격입니다. 또한 ‘오늘의 잔술 3잔 세트(15,000원)’는 탁주, 약주, 증류주를 각각 한 잔씩 맛볼 수 있어 전통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인기 메뉴입니다.








가격대와 전반적인 평가
표주의 가격대는 16,000원에서 65,000원 사이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음식 퀄리티를 고려하면 다소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음식의 비주얼, 구성, 직원의 친절도 등을 종합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다이닝코드 리뷰에서는 “가게가 깔끔하고 사장님이 친절해서 기분 좋은 곳”이라는 평가가 있었으며, “디저트는 돈이 아깝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반면 일부 리뷰에서는 “가격 대비 양은 많지 않아 1차보다는 2차로 방문하는 게 좋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코스 요리처럼 구성된 주안상 덕분에 충분히 배부르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맛과 분위기,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 의사가 높은 편으로 보입니다.
운영 정보와 방문 팁
표주의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7:30~24:00, 토요일은 16:30~23:30이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평일 23:00, 주말 22:30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주차는 불가능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등 예약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에는 좌석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데이트나 친구 모임, 회식을 계획 중이라면 표주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전통주를 사랑하는 분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중시하는 분들, 새로운 한식 스타일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신당동의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저녁을 즐기고 싶다면, 표주에서 전통주와 한식의 새로운 조화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 표주
'골목 한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팔딱오리 수원 본점, 도심 속 캠핑장 느낌의 오리 맛집! 매운 오리주물럭 맛은? (0) | 2025.10.14 |
|---|---|
| 강화도 맛집 범호고향밥상 — 제주 은갈치조림과 두부버섯전골의 건강한 맛 (0) | 2025.10.13 |
| 장안동 간장게장 맛집? 40년 전통 ‘일미간장게장’의 비밀 공개 (1) | 2025.10.10 |
| 말방국밥 용산본점 – 진한 한우 국밥과 숯불 막창순대, 용산 국밥 맛집 솔직 리뷰 (1) | 2025.10.02 |
| 서울 용산구 남영동 맛집 호락갈비, 매운갈비찜이 왜 인기일까? (0) | 2025.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