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멕시코 음식 맛집, 엘몰리노(El Molino) 리뷰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9-18 1층에 위치한 엘몰리노(El Molino)는 서울에서 정통 멕시코 타코를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 멕시코의 맛과 분위기를 도심 속에서 경험할 수 있어 미식가와 블로거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음식, 분위기, 서비스, 가격, 실제 방문 후기까지 다양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엘몰리노의 매력 - 서울숲의 멕시코 감성
엘몰리노는 서울숲 인근 조용한 골목에 위치해 특별한 날이나 데이트, 기념일에 찾기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내부는 멕시코 전통 색감과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매력을 풍기며, 원목과 벽돌 느낌의 공간 속에서 데킬라 병 장식과 멕시코 음악이 어우러져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매장은 크지 않지만 좌석 간격이 넉넉해 아늑하고 편안한 식사가 가능합니다. 오픈 키친을 통해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위생과 신뢰도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이러한 점 덕분에 소개팅이나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도 자주 추천됩니다.
메뉴와 가격 - 다양한 타코와 고급 요리
엘몰리노의 대표 메뉴는 ‘Taco 테이스팅 메뉴’로, 인기 있는 타코 4~5종을 코스 형식으로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은 43,000원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개별 타코와 전통 멕시코 요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 가격
메뉴 | 가격 |
---|---|
잿방어 아구아칠레 베르데 | 28,000원 |
관자 토스타다큐어링 | 16,000원 |
튜나 토스타다 | 14,000원 |
배터드 피쉬 타코(3개) | 24,000원 |
이베리코 타코(3개) | 27,000원 |
신텍스틀레 쉬림프 타코(3개) | 24,000원 |
한우++ 차돌 타코(3개) | 24,000원 |
이외에도 몰레&양갈비(35,000원), 마라꾸야 타르트(14,000원) 등 디저트와 메인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데킬라와 메즈칼, 와인 리스트 등과의 페어링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기 메뉴와 고객 반응
네이버 리뷰를 종합하면 특히 피쉬 타코, 아구아칠레, 이베리코 타코, 튜나 토스타다, 츄러스가 인기가 많습니다. 튜나 토스타다는 참치의 신선함과 바삭한 또띠아 조합이 호평을 받았으며, 피쉬 타코는 바삭한 튀김옷과 촉촉한 대구살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아구아칠레는 고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고, 츄러스는 깔끔한 마무리 디저트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고객 후기 분석 - 맛, 서비스, 분위기
맛
대체로 음식의 맛은 정통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그러나 향신료나 고수 특유의 맛이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있어 개인적인 호불호가 존재합니다. 일부는 튀김옷이 두껍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서비스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외국인 직원들은 친절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일부 한국인 직원들의 불친절함과 서빙 속도 조절 문제로 불편을 느꼈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또한 시간 제한으로 인해 식사가 급하게 마무리된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분위기
인테리어, 음악, 조명 등은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아늑한 공간감이 데이트 장소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매장이 작아 다소 번잡할 수 있고, 간혹 환경적인 문제(에어컨 누수, 벌레 등)가 발생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정보
예약은 필수입니다. 특히 주말 저녁 시간대는 웨이팅이 길어 캐치테이블 등 예약 플랫폼을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영업은 점심과 저녁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포장이나 배달은 불가하며, 남은 음식 포장도 거절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규모 모임과 데이트에는 적합하지만 대규모 단체에는 다소 협소한 공간입니다. 가격대는 1인 기준 5만 원 이상이 될 수 있어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평 - 엘몰리노는 어떤 곳인가요?
엘몰리노는 서울에서 정통 멕시코 요리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레스토랑입니다. 타코와 디저트, 전통적이면서 세련된 분위기 모두 인상적이며, 이국적 미식 경험을 선사합니다. 특히 피쉬 타코, 튜나 토스타다, 아구아칠레, 츄러스는 꼭 맛보실 만한 메뉴입니다.
다만 가격대가 높고, 서비스 부분에서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서울에서 진정한 멕시코의 맛과 감성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엘몰리노는 분명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사진출처 / 엘몰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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