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아일랜드 가덕도 오션뷰 카페, 가격·메뉴·팁까지 완벽 정리

부산 가덕도 오션뷰 대형 카페, 세븐아일랜드 평가 리뷰

부산 강서구 천성동, 가덕도 끝자락에 위치한 세븐아일랜드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하나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대형 카페입니다. 압도적인 오션뷰와 독창적인 건축미, 그리고 다양한 베이커리와 음료 메뉴로 많은 분들이 일부러 찾아오고 있습니다. 여러 이용 후기를 종합해보니, 이곳은 ‘뷰가 다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면서도, 공간 구성과 메뉴, 서비스 전반에서도 기억에 남을 만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접근성과 첫인상

세븐아일랜드는 가덕도 해안도로 끝자락에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적합합니다. 다만 주말, 휴일, 연휴에는 주차 대기 시간이 20~30분에 달할 정도로 혼잡합니다. 주차장은 넓지만, 피크타임에는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아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거나 평일 방문을 추천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건물의 첫인상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검은색 톤의 모던한 외관과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반짝이는 바다 풍경은 건축상을 받을 만큼 독창적인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메뉴와 맛

대형 베이커리 카페답게 메뉴 종류가 다양합니다. 대표 메뉴로는 블랙라떼(7,500원), 콘파냐(5,500원), 선셋에이드(7,500원)가 있으며, 이외에도 커피, 라떼, 에이드, 스무디, 밀크티 등 20종이 넘는 음료를 제공합니다. 가격대는 5,500원~7,500원 선으로, 뷰맛집 프리미엄이 반영된 편입니다.

베이커리

베이커리 라인업은 세븐아일랜드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시그니처 108겹 식빵, 무화과 깜빠뉴, 대파 베이글, 딸기 크루아상, 팡도르, 몽블랑 등 종류가 풍부합니다. 특히 소금빵, 생망고 크레이프 케이크, 딸기 디저트는 많은 리뷰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만 일부 빵은 가격 대비 특별함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커피 & 음료

블랙라떼는 부드럽고 진한 맛이 돋보이며, 콘파냐는 달콤한 크림과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좋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적어 무난하게 즐길 수 있고, 선셋에이드는 패션후르츠의 상큼함이 특징입니다. 전반적으로 음료 품질은 ‘상’급이지만, 강한 임팩트를 주는 메뉴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공간 구성과 뷰

세븐아일랜드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시야를 제공하는 공간 구성입니다. 내부는 미로처럼 구역이 나뉘어 있고, 1층에는 베이커리 진열대와 카운터, 포토존이 있습니다. 2층과 3층, 루프탑에서는 각각 다른 각도의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바다 위로 비치는 석양과 윤슬은 많은 방문객이 추천하는 포인트입니다. 바람이 선선한 날에는 야외 테라스나 루프탑 빈백 자리에 앉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청결도와 서비스

이용 후기를 보면, 주차 안내는 대체로 친절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또한 프라이빗룸이나 단체석 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모임 장소로도 적합합니다.

하지만 혼잡한 시간대에는 테이블 청소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닥의 빵부스러기, 화장실 악취, 루프탑 좌석 관리 부족 등의 위생 관련 지적이 종종 보입니다. 일부 직원의 응대 태도에 대한 불만도 있어 서비스 품질은 방문 시간과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방문 팁

1. 주말·연휴는 오전 오픈 시간 방문 추천

2. 일몰을 즐기려면 오후 늦게 가되, 자리 확보 필수

3. 오후 4~5시 이후 빵 할인(40~50%)

4. 단체 모임은 사전 예약 시 프라이빗룸 사용 가능

장점과 단점

장점

- 가덕도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오션뷰 카페

- 다양한 베이커리와 음료 메뉴

- 건축미와 인테리어 완성도 높음

- 포토존과 계절별 이벤트

- 주차 안내 친절

단점

- 가격대 높음

- 주말과 성수기 웨이팅 심함

- 청소·위생 관리 미흡

- 일부 직원 응대 불친절

총평

세븐아일랜드는 압도적인 뷰와 공간의 힘이 매력인 곳입니다. 가격이 다소 높아도 여행지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단점이 없지 않지만, 가덕도를 방문한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장소입니다. 특히 날씨 좋은 날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세븐아일랜드